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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공/회계학원론

부채

by sepang 2022. 6. 9.

개념과 분류

  부채란 기업이 과거에 진 빚에 대해 현재 갚아야 할 의무를 뜻한다. 이러한 부채는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분류할 수 있다.

  • 유동부채: 재무상태표일로부터 1년 또는 정상영업주기 이내에 갚아야 할 부채(단기금융부채, 매입채무, 미지급비용, 선수수익)
  • 비유동부채: 유동부채로 분류되지 않은 모든 부채(장기금융부채, 장기충당부채, 기타비유동부채)

  유동부채의 각각의 예시들은 이전에 다뤄봤으니 오늘은 비유동부채에 대해 하나씩 자세히 살펴보자.

장기금융부채

  장기금융부채는 부채 원금의 상환기간이 재무상태표일로부터 1년 후에 도래하는 금융부채이다. 우리가 전 글에서는 금융자산에 대해 다뤄봤는데 오늘 다루는 금융부채는 이에 반대되는 개념이다. 즉 금융부채는 거래상대방에게 현금 등 금융자산을 지급할 계약상의 의무다. 이러한 장기금융부채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다.

  • 사채: 기업이 사채권이라는 채무증권을 발행하여 자본시장의 불특정다수에게 매각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하는 장기금융부채
  • 장기차입금: 기업이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차입한 장기금융부채

 

장기충당부채

  충당부채는 과거의 사건에 의하여 기업이 현재 부담하는 의무로 그 지출의 구체적인 시기, 대상 또는 금액은 불확실하지만 현금 등 자원의 유출 가능성이 높고 그 금액을 신뢰성있게 추정할 수 있는 일종의 추정부채이다.

  대표적인 것으로 제품보증충당부채가 있는데 자동차, 전자제품 등의 제품은 판매 후 일정 기간 내에는 무상수리를 해줘야 한다. 이때 발생한 보증수리비는 수익비용대응의 원칙에 의거하여, 실제 지출시점과 상관없이 당해 제품 매출연도의 비용으로 인식한다. 예를 들어보자.

  (주)기산은 판매 후 3년 무상보증 조건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바, 무상수리비로매출의 5%를 예상하고 있다. 제1회계연도와 제2회계연도의 매출은 각각300백만원(3억)과 500백만원(5억)이다. 실제 무상보증비 지출은 제1회계연도에0, 제2회계년도에6백만원, 그리고 제3회계년도에 14백만원이었다.

  무상보증과 관련하여 각 연도에 필요한 분개를 하시오. (단위: 백만원)
제품 보증비를 인식하는 수정분개
제1회계연도말
차변 대변
제품보증비 15 제품보증충당부채 15
제2회계연도말
차변 대변
제품보증비 25 제품보증충당부채 25

  이 때의 제품보증비는 아직 실제로 발생한 비용이 아닌 추정 비용이다.

보증수리 지출을 인식하는 분개
제2회계연도중
차변 대변
제품보증충당부채 6 현금 6
제3회계연도중
차변 대변
제품보증충당부채 14 현금 14
제3회계연도말의 제품보증충당부채 잔액

15 + 25 - 6 - 14 = 20

 

기타비유동부채

  기타비유동부채는 장기금융부채나 장기충당부채로 분류되지 않는 비유동부채이다. 대표적인 예로 전세금임대보증금이 있는데, 기업이 보유한 건물 등을 세입자에게 전세를 주거나 임대를 하면서 받은 예치금으로 계약 만료 시 세입자에게 반환되어야 하기 때문에 부채로 기록된다.

  이외에도 이연법인세부채가 있는데, 이는 기업회계기준과 세법 간에 수익(세법에서는 익금)과 비용(세법에서는 손금)을 인식하는 시점의 차이로 발생하는 부채이다.

 

현재가치의 개념과 자산

  회계에서 장기로 수취할 자산 또는 지불할 부채항목은 명목가액 대신에 현재가치로 측정한다. 예를 들어 3년 뒤에 만기인  300만원(현재가치)을 줘야하는 장기부채가 있는데 3년 뒤의 300만원은 현재의 300만원보다 기본적으로 더 낮은 가치를 가진다. 그렇기 때문에 이후 부채를 지불할 때, 명목가액인 300만원이 아닌 현재 300만원의 가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3년 뒤에 지급해야 한다는 뜻이다.

  즉 사채, 원리금 수취 목적의 투자사채, 장기성매출채권, 장기성매입채무 등은 현재가치로 평가해야 한다.

단일금액 1원의 현재가치

  조금 정리를 해보자면 지금 현재 100만원의 가치와 1년 후에 받게 될 100만원의 가치 중 어떤 것이 더 높은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1년 후 100만원의 현재가치를 알 수 있다면 가능해진다.

  이를 알기 위해선 적정 할인율이 얼마인가에 달려있다. 할인율은 지금 일정액의 현금을 1년간 투자했을 경우의 수익률인데, 이를 유효 이자율이라고 한다. 이러한 이자율이 시장상황에서 결정될 경우 시장이자율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유효 이자율이 10%일 때, 1년 후 받게 될 100만원의 현재가치는 다음과 같다.

$$1,000,000 * \frac{1}{1+0.1} = 1,000,000 * 0.9091 = 909,100$$

  일반적으로 유효이자율이 i이고, n기간 후에 받게 될 100만원의 현재가치의 계산식은 다음과 같다.

$$1,000,000 * \frac{1}{(1+i)^n}$$

  이를 단일 금액의 현재가치라고 하며 이는 단일금액에 n기간 후 1원의 현재가치를 곱한 것이다. 여기서 단일금액이란 미래 n기간 말에 '한 번'주거나 받을 현금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는 수학수업이 아니기 때문에 위의 공식을 굳이 외울 필요가 없다. 우리가 알아야할 것은 미래 n기간 말에 주거나 받을 단일금액 S원을 유효이자율 i로 할인한 현재가치이므로 S와 \(\frac{1}{(1+i)^n}\) 값만 알면된다. 그리고 후자의 값인 단일금액 1원의 현재가치는 현재가치계수표에서 n, i를 통해 쉽게 알아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단일금액의 현재가치를 다음과 같이 외우면 된다.

$$ S * S(n, i)$$

N기간의 산정

  현재 가치를 계산함에 있어 n기간이라는 것에 '기간'은 이자가 계산되는 빈도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연이자율이 8%인데 이자가 6개월마다 계산되고 만기가 3년일 경우 '기간'은 6개월 단위가 되므로 n=6이며, 이자도 6개월 단위로 계산해야 하므로 i=4%(8%/2)이다. 이 경우에는 단일금액 현재가치표에서 'S(6, 0,04)'에 해당하는 항목을 찾아야한다.

기말연금 1원의 현재가치

  연금은 동일한 금액을 동일한 간격으로 매번 반복적으로 주고받는 돈으로 현금흐름을 말한다. 연금의 현재가치를 계산함에 있어 현금흐름은 그 기간 말에 일어나는 것으로 가정하는데 이러한 연금을 기말연금이라고 한다. 유효이자율이 i이고 매기간 100만원을 n기간 동안 받을 기말 연금의 현재가치는 다음과 같이 계산한다.

$$1,000,000 * \frac{1-\frac{1}{(1+i)^n}}{i}$$

  이때의\(\frac{1-\frac{1}{(1+i)^n}}{i}\) 역시 위와 비슷하게 기말연금 1원의 현재가치를 뜻한다. 이 역시 연금현재가치계수표를 통해 쉽게 알아낼 수 있다. 'A(n, i)'로 표현된다. 여기에 단일금액을 곱하면 기말연금의 현재가치를 알 수 있다.

예제

A씨는 퇴직을 앞두고 있다. 퇴직하면 이후 5년간 매 년말 100만원씩의 연금을받을 수 있다. 아니면 연금 대신 퇴직 직후 일시불로 받을 수도 있다. 시장이자율이 12%인 경우, 김정연 씨가 일시불로 받게 되면 얼마 이상이 되어야 유리할 것인가?

  첫번째 옵션은 1년마다 100만원을 받는 것이다. 1년마다 받는 100만원의 가치는 점점 떨어진다. 5년동안 받는 연금의 현재가치를 계산해보면 \(1,000,000 * A(5, 12%) = 1,000,000 * 3.6048 = 3,604,800\)이다.

  그러므로 두번째 옵션인 퇴직시 일시불로 받을 때 3,604,800원 보다 많이 받아야 옵션 1을 선택한 것 보다 이득이라고 할 수 있다.

 

사채의 성격

  장기금융부채에 포함된 사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사채는 주식회사가 확정채무임을 표시하는 사채권을 발행하여 자본시장에 매각함으로써 발생하는 장기차입부채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채권에는 사채의 액멱가액, 표시이자율, 이자지급일, 만기일 등이 기재되어 있다. 보통 기채회사(발행회사)는 일정 금액의 사채권을 대량으로 발행함으로써 일시에 거액의 자금을 차용한다.

사채의 종류

  사채는 여러가지 기준으로 나눠볼 수 있다.

  • 보증사채 / 무보증사채: 제3자 지급보증의 유무
  • 담보부사채 / 무담보부사채: 담보의 유무
  • 기명식사채 / 무기명식사채: 투자자 이름의 등록 여부
  • 조기상환사채 / 수의상환사채: 발행자가 만기일 이전에 상환할 옵션 있음
  • 이자부사채 / 무이자부사채: 만기의 원금과 이자의 일시 지급 여부
  • 전환사채 / 선수인수권부사채 및 교환사채: 투자자에게 주식으로 전환권 혹은 신주인수권 부여

표시이자율, 시장이자율, 유효이자율

  • 표시이자율: 사채권에 명시되어 있고, 매 이자지급일에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약속한 이자율
  • 시장이자율: 시장에서 결정되는 이자율로서 투자자가 해당 사채에 대해 요구하는 적정 이자율, 일반적으로 사채발행회사의 신용도와 위험도 및 거시경제상황 등을 반영한다. 예를 들어 신용도가 낮을 수록 위험도가 크기 때문에 이때의 시장이자율은 높아야 할 것이다.
  • 유효이자율: 사채 현재가치 계산에 적용되는 할인율이다. 시장이자율과 미세한 차이가 있으나 그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혼용해서 사용한다.

  사채발행시점의 시장이자율은 사채의 발행가격, 만기까지 매기 인식하여야할 이자비용, 사채에 대한 회계처리를 결정한다.

사채의 발행가격

  미래 현금유입액을 발행 당시의 시장이자율로 할인한 현재가치가 사채의 발행가격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이자율과 표시이자율의 차이에 따라 사채의 발행가격이 액면금액과 다르게 책정된다.

  만약 사채발행 당시, 시장이자율과 표시이자율이 일치하는 경우에는 발행가격이 액면금액과 동일한 액면발행이 이뤄진다. 시장이자율이 표시이자율보다 높은 경우에는 발행가격이 액면금액보다 적은 할인발행이 이뤄지고, 시장이자율이 표시이자율보다 낮은 경우 발행금액이 액면금액보다 큰 할증발행이 이뤄진다.

  시장이자율이 표시이자율보다 높다면 굳이 액면가액으로 사채를 사지 않아도 그 이상의 이자율이 있는 상품이 존재한다는 뜻이다. 그렇기 때문에 액면가액보다 싸게 발행가격을 책정하는 것이다. 반대로 시장이자율이 표시이자율보다 낮다면 액면가액보다 사채를 비싸게 팔아도 이것을 구입하고자 할 사람이 있을 수 있기에 액면가액보다 비싸게 발행가격을 책정한다.

예제

fig 1

  (1)의 경우부터 살펴보자. 여기서는 시장이자율이 표시이자율 보다 높은 경우이기에 할인발행을 하여야 한다. 이때의 발행가격을 구해봐야 하는데 발행가격은 '액면이자의 현재 연금가치 + 액면가액의 현재가치'이다.

$$발행가격 = (10,000 * S(3, 0.1)) + (800 * A(3, 0.1)) = (10,000 * 0.7513) + (800 * 2.4868) = 9,502$$

  이말은 498원을 할인받았다고 볼 수도 있다. 어쨌든 발행회사 입장에서는 10,000원을 빌렸지만 실제로 발행한 금액은 9,502원이라는 뜻이다. 이를 분개해보자.

차변 대변
현금 9,502 사채 10,000
사채할인발행차금 498  

  사채할인발행차금은 사채의 차감계정으로 재무상태표상 사채에서 차감하는 형식으로 보고된다. 다시 말해, 사채 계정 그 자체는 항상 액면가액으로 기록되며 그 금액에서 사채할인발행차금을 차감한 금액이 사채의 장부금액이다.

  (2)의 경우는 시장이자율이 표시이자율보다 낮은 경우이기에 할증발행을 하여야 한다. 이때 발행가격을 구하면 다음과 같다.

$$발행가격 = (10,000 * S(3, 0.08)) + (800 * A(3, 0.08)) = (10,000 * 0.7938) + (800 * 2.5771) = 10,515$$

  여기서는 515원을 할증받았다. 이것도 분개해보자.

차변 대변
현금 10,515 사채 10,000
  사채할증발행차금 515

  사채할증발행차금은 사채의 가산계정으로 재무상태표상 사채에 가산하는 형식을 보고된다. 다시말해, 사채 계정 그 자체는 항상 액면가액으로 기록되며 그 금액에서 사채할증발행차금을 가산한 금액이 사채의 장부금액이다.

사채발행차금의 상각

  사채는 만기일에 항상 액면금액을 지급함으로써 소멸되므로, 만기일 직전 사채의 장부금액은 사채의 액면금액과 같게 되어야한다. 그 말은, 사채의 할인 또는 할증 발행시 인식한 사채(할인/할증)발행차금의 잔액은 사채기간 동안 감소되어 만기일에는 항상 '0'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이를 위해 사채발행차금의 상각을 하여 사채기간 동안 사채발행차금을 '0'으로 줄여가야 한다. 해당 상각법에는 유효이자율법, 정액법이 존재한다. 사채발행차금은 매년 이자를 지급할 때 함께 처리하여 상각한다.

  • 정액법: 매기간 사채발행할인차금을 동일한 금액, 즉 정액으로 상각하는 방법
  • 유효이자율법: 사채발행당시의 유효이자율(시장이자율)을 체계적으로 적용하여 사채발행차금을 상각하는 방법. 사채발행시점의 시장이자율을 이용하여 사채발행차금 상각표를 작성 후, 이에 따라 만기까지 이자비용, 사채발행차금 상각 등의 회계처리를 한다.

   위의 할인/할증발행 예시에 유효이자율법을 적용해보자.

fig 2

  fig 2를 확인해보자. 이자비용을 구할 때, 액면이자만 구하지 말고 '발행(장부)가액 * 유효이자율'실제 이자비용을 구하면 편하게 구할 수 있다. 우선 장부금액에 유효이자율(10%)를 곱하여 그 해 실제 이자비용을 구한다. 여기서 액면이자(현금이자)를 빼면 그 값이 바로 상각금액이다. 만기시에는 사채발행차금을 '0'으로 만들어줘야하기 때문에 잔액을 모두 상각해준다. 그렇게 되면 장부금액은 만기시 액면금액으로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fig 3

  할증발행시에는 실제 이자비용을 구한 뒤 현금이자에서 이것을 빼주면 상각금액을 구할 수 있다.

fig 4

    정액법은 매우 간단하므로 표만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자지급일과 만기일의 회계처리

  이제 위 예시에서 이자지급일과 만기일에 대한 분개를 해보며 정리해보자.

할인발행

제9회계연도 12/31
차변 대변
이자비용 950 현금 800
  사채할인발행차금 150
제10회계연도 12/31
차변 대변
이자비용 965 현금 800
  사채할인발행차금 165
제11회계연도 12/31
차변 대변
이자비용 983 현금 800
  사채할인발행차금 183
사채 10,000 현금 10,000

할증발행

제5회계연도 12/31
차변 대변
이자비용 841 현금 1,000
사채할증발행차금 159  
제6회계연도 12/31
차변 대변
이자비용 829 현금 1,000
사채할증발행차금 171  
제7회계연도 12/31
차변 대변
이자비용 815 현금 1,000
사채할증발행차금 185  
사채 10,000 현금 10,000

사채 종합예제

건국회사는 제1회계연도 1월 1일에 액면금액 10만원의 사채(만기3년, 표시이자율10%, 이자지급일 매년 12월 31일)를 발행 즉시 천마회사에 팔았다. 발행일 현재 건국회사에 적용되는 시장이자율은 12%이며, 건국회사와 천마회사의 결산일은 12월31일이다. 천마회사는 이 사채를 만기까지 보유하고자 한다.

위 사채의 발행가격을 계산하시오

  우선 시장이자율이 표시이자율보다 높기 때문에 할인발행을 해야하고 발행가격을 구해보면 '(100,000 * 0.7118) + (10,000 * 2.4018) = 95,198'이다.

발행일 현재 발행자(건국회사)와 투자자(천마회사)의 분개를 하시오

발행자
차변 대변
현금 95,198 사채 100,000
사채할인발행차금 4,802  
투자자
차변 대변
투자사채 95,198 현금 95,198

사채할인발행차금 상각표를 유효이자율법으로 작성하시오

일자 이자비용 현금이자(10%) 사채할인발행차금 사채장부가
A = (전해)E * 12% B C=A-B D = (전해)D-C E = 액면 - D
제1 01/01       4,802 95,198
제1기 12/31 11,424 10,000 1,424 3,379 96,621
제2기 12/31 11,594 10,000 1,594 1,785 98,215
제3기 12/31 11,785 10,000 1,785 0 100,000

유효이자율법하에서 이자지급일과 만기일에 필요한 분개를 하시오

발행자
제1기 12/31
차변 대변
이자비용 11,423 현금 10,000
  사채할인발행차금 1,423
제2기 12/31
차변 대변
이자비용 11,594 현금 10,000
  사채할인발행차금 1,594
제3기 12/31(만기일)
차변 대변
이자비용 11,758 현금 10,000
  사채할인발행차금 1,785
사채 100,000 현금 100,000
투자자
제1기 12/31
차변 대변
현금 10,000 이자수익 11,423
투자사채 1,423  
제2기 12/31
차변 대변
현금 10,000 이자수익 11,594
투자사채 1,594  
제3기 12/31(만기일)
차변 대변
현금 10,000 이자수익 11,785
투자사채 1,785  
현금 100,000 투자사채 100,000

 

무아지부사채의 회계처리

  무이자부사채는 액면금액보다 낮은 금액으로 할인발행한다. 무이자부사채는 중간에 이자지급은 없지만 실질적으로 액면가액, 즉 만기에 상환되는 금액에 모든 이자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이자부사채는 액면가액보다 훨씬 낮게 할인발행된다.

예제

아주회사는 제1회계연도 1월 1일에 만기가3년, 이자지급일이 매년12월31일, 액면금액이 10만원인 무이자부사채를 발행 즉시 판매하였다. 발행일 현재 시장이자율은12%이며 아주회사의 결산일은 12월 31일이다.

위 사채의 발행가격을 계산하시오

  만기 시 받을 10만원의 현재가치를 계산하면 된다. 현재가치계수표를 이용해 다음과 같이 계산하면 된다.

$$PV = 100,000 * S(3, 0.12) = 100,000 * 0,7118 = 71,180$$

발행시의 분개를 하시오

차변 대변
현금 71,180 사채 100,000
사채할인발행차금 28,820  

사채할인발행차금 상각표를 유효이자율법으로 작성하시오

일자 이자비용(12%) 현금이자(0%) 사채할인발행차금 사채장부가
상각 잔액
A = (이전)E * 12% B C=A-B D = (이전)D-C E = 액면 - D
제1 01/01       28,820 71,180
제1기 12/31 8,542 0 8,542 20,278 79,722
제2기 12/31 9,567 0 9,567 10,711 89,289
제3기 12/31 10,711 0 10,711 0 100,000

  무이자부사채이기 때문에 당연히 현금이자가 0이되므로 계산된 이자비용을 모두 상각하면 된다.

제1회계연도 12/31과 만기일에 필요한 분개를 하시오

제1회계연도 12/31
차변 대변
이자비용 8,542 사채할인발행차금 8,542
만기일
차변 대변
이자비용 10,711 사채할인발행차금 10,711
사채 100,000 현금 100,000

 


참고 자료

  • 회계학원론 (제3판), 김병조·김호중·한봉희, 창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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