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변화의 원인과 주체
조직은 늘 변화한다. 조직은 open system이기 때문에 fig 1처럼 다양한 요인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러한 조직변화는 다양한 모습으로 이루어진다.
- 조직혁신, 조직개편, 구조조정
- 인수합병
- 새로운 제도 도입(성과급제, 임금피크제 등)
- 새로운 업무 프로세스 도입
- 인적 변화
- ...
조직변화의 주체
조직변화는 변화를 하려는 세력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 변화에 저항하는 세력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조직변화를 위해서는 변화력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저항력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다.
변화에 대한 저항
개인 수준
- 불확실성과 불안정성
- 개인의 이해관계
- 선택적 지각과 보유
- 습관
집단 수준
- 집단 규준
- 집단 응집성과 집단 사고
- 몰입의 심화
조직 수준
- 권력과 갈등
- 기능부서의 '터널 비전'
- 기계적 구조: 수직으로 긴 조직구조는 의사결정에 오랜시간을 소요하게 한다.
- 조직문화: 조직문화는 조직에 안정성을 부여함으로써 외부환경에 대해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역기능이 존재한다.
저항 극복 방법
- 교육과 의사소통
- 참여와 위임
- 지원과 촉진
- Change agents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
- 변화의 공정한 적용 협상과 교섭
- 사내정치 활용: 협력, 제휴 등
- 변화수용도가 높은 구성원의 선발과 활용
- 강제
조직변화 관리
Lewin의 3단계 모델
조직변화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몇가지 모형이 있다. 우선 Lewin의 3단계 모델부터 살펴보자. 해당 모델은 조직변화는 계획, 실행, 실행에 대한 결과 확인이라는 3가지 단계의 순환고리를 통해 일어나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조직변화는 unfreezing, moving, refreezing이라는 3가지 요소로 이뤄진다.
- unfreezing: 현실에 대한 믿음을 '해동'한다. 조직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 moving: 원하는 목표 지점으로 '이동'한다. 행동 변화를 실행하는 것이다.
- refreezing: 변화를 영구화하기 위하여 '재냉동'한다. 새로운 행동을 평가하고 강화한다.
Kotter의 8단계 모델
해당 모델은 위의 3단계 모델을 8단계로 더욱 세분화 한 것이다.
Unfreezing
1. 왜 변화가 필요한지에 대해 설득력 있는 이유를 제시하여 변화의 시급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위기의식을 조성한다.
2.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충분한 파워를 지닌 집단을 만든다.
3. 변화 방향에 대한 비전, 비전 달성의 전략을 제시한다.
4. 비전을 전 조직에 공유, 전파한다.
Moving
5. 변화에 대한 장애물을 제거하고 risk taking, 창조적 문제해결을 장려함으로써 변화 비전에 따라 실행할 수 있도록 권한을 이양한다.
6. 조직이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단기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보상한다.
7. 조직 변화를 재평가하고 적절하게 계획을 지속적으로 수정한다.
Refreezing
8. 새로운 행동과 조직의 성과 간의 관계를 보여줌으로써 변화를 강화한다.
참고자료
- George, M. J. & Jones, G. R. (2012), Understanding and Managing Organizational Behavior (6th Edition), Pearson Education Co. (한글판 제목: “조직행동론”)
- HBP case study: “Teamwork Turnmoil”, “Thomas Green"
- Robbins, S. P. & Judge, T. A. (2015), 조직행동론, 한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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